조조코믹스 - 내일의조, 유미의 세포들 이동건 웹툰 신작! 9월 tvn 유미의 세포 여주인공은..?

오늘은 제가 지난 몇년 간 정말 좋아했던 웹툰 작가님이 신작을 내셔서 블로그에 소개하려고 합니다. 곧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는<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님이 <조조코믹스>라는 웹툰을 새롭게 시작하셨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유미의 세포들>에서 남녀간 연애를 하면서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심리들을 주인공 캐릭터의 머릿 속 세포들의 행동으로 표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었습니다.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d=774862&no=1 

조조코믹스 - 내일의 조 1화

 

이번에 나온 <조조코믹스>의 네이버 웹툰 설명에 따르면, 

이동건 작가의 로맨스 시트콤 신작!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평범한 직장인 은조, 그녀와는 다르게 외모와 매너 모든 것을 철저히 관리하는 직장동료 조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주인공 은조와 남자주인공 조완의 이름의 "조"를 따서 조조코믹스라고 붙인 것 같아요.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사랑세포, 응큼세포, 판사세포 등 다양한 세포들이 연애 심리 묘사를 했다면, 이번에는 "어제의조", "오늘의조", "내일의조"라는 주인공의 3가지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심리와 실제 행동의 모습들을 재미있게 풀어나갑니다.

 

그렇다면 이동건 작가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이동건 작가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해보자면 1981년 생으로 결혼하시고 자녀도 있습니다. 이동건 작가님 이름의 "동" 때문에 종종 무빙건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유미의 세포들에서도 무빙건, 총이 실제로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웹툰에서 종종 이동건 작가님과 사모님?의 대화가 웹툰 액자밖 스토리로 나올 때가 종종 있습니다. 유미의 세포들을 본 사람들은 어떻게 남자 작가가 이렇게 여자의 심리를 잘 알지?라고 의구심을 많이 가지는데, 아래 인터뷰를 보니깐 다소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었습니다.

http://happy2day.kr/2017/04/%EB%94%B0%EB%9C%BB%ED%95%9C-%EC%9D%B8%ED%84%B0%EB%B7%B0-%EB%B3%B4%EC%9E%98%EA%B2%83%EC%97%86%EB%8A%94-%EB%B8%94%EB%A1%9D%EB%B2%84%EC%8A%A4%ED%84%B0%EB%A5%BC-%EA%BF%88%EA%BE%B8/

따뜻한 인터뷰 ‘보잘것없는 블록버스터’를 꿈꾸는 만화가 웹툰 작가 이동건

 

(인터뷰 내용 중...) 

Q. 데뷔작 <달콤한 인생>도 그렇고, <유미의 세포들>도 그렇고 작품을 보면서 여성의 심리묘사에 능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작가님이 여자인 줄 알았다는 댓글도 매주 달리잖아요. 여자 마음을 잘 아는 건 연애 경험이 많아서인가요?

그건 아니구요.(웃음) 제 친구 중에 너무 잘생겨서 가만히 있어도 여자들이 가만 두질 않는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는 연애를 되게 많이 하는데도 가만 보면 연애에 능한 것 같지는 않아요. 상대방을 고려하기보단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하는 게 맞다고 확신하거든요. 이 친구는 뭘 해도 다 받아들여지니까 그렇겠죠. 저 같은 경우는 반대예요. 연애가 너무 하고 싶은데 애인이 안 생기니까 열심히 그녀를 관찰해야 되는 거죠.(웃음) ‘왜 저 옷을 입었을까?’, ‘무엇을 좋아할까?’ 그런 것들에 대해서요. 누구를 좋아하면 그 사람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그 사람의 ‘덕후’가 되잖아요. 저는 그런 삶을 살았던 거죠.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제 경험이 만화에 녹아 제 만화가 공감을 얻는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작가님은 연애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범생이였던 것입니다......ㅋㅋ

작가님이 패션 쪽에 관심이 많다고 종종 말씀하시는데, 패션에 대한 관심이 웹툰에서도 많이 드러납니다. 여주 남주들의 옷 입은 걸 보면 예쁘고 트렌디해요. 그래서 게임에서도 유미의 세포들의 유미의 패션세포가 활약을 합니다!

 

아래는 유미의 세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만한 장면입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명이거든!

 

아마 연애를 하면서 누구나 한번쯤 상대방에 의해서 혹은 나 스스로에 의해서 자존감이 낮아질 때가 있는데, 이 장면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2, 3명 정도 카카오톡 프로필로 이 만화 컷을 해두었더라구요...^^ 우리 삶에서 주인공은 딱 한명!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유미의 세포가 9월 TVN에서 방영된다고 하는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아래는 배우들 사진인데, 싱크로율이 어떤가요...?ㅎㅎ 사실 전 유미의 세포들 웹툰 볼 때마다, 윤식당에 나오는 정유미 배우를 떠올렸었는데.... 그래도 김고은 양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전 한국 드라마 잘 보지는 않지만..... 엄청 기대 중입니다! ㅠㅠㅠ

 

그리고 웅이는 나혼자산다에 종종 출연하셨던 안보현 ㅋㅋㅋㅋ 저런 티셔츠 어디서 찰떡같이 구하셨는지 ㅋㅋ 중간에 사진은 싱크로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