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잇테이크투 (It takes two) 플스 게임 후기 - 2인용 커플 게임 추천

오늘은 제가 남편이랑 빠져있는 게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PS4 잇테이크투 게임입니다.

It takes two... 하면 떠오르는 영어 속담이 있으신가요?ㅎㅎ
It takes two to tango! "탱고를 추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필요하다" 라는 뜻인데, 네 그렇습니다. 이 게임은 2명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그림체도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기자기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하고 시시한 게임인가..? 또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2인용 게임에서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싶은 다양한 요소들을 많이 심어두어서 남편이랑 게임을 하면서도 플스 2인용 게임에 이렇게 할 수 있구나 하면서, 참신하네~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전의 2인용 플스게임은 남편의 게임 실력에 묻혀서 대충.... 따라가도 되었다면, 이번 게임은 저 역시도 많은 노력을 해야되는 게임입니다 ㅠㅠ 특히, 챕터별로 대장놈 깰 때 둘의 협력이 꼭 필요합니다 ㅠㅠ (그래서 플스 제목이 뭐다...? it takes two!!!)

(번외로, 잇테이크투 검색하다가 플스 네이버 카페에 남편분께서 와이프가 게임을 잘 못해서 분통이 터진다 라는 글이 있더라구요 ㅋㅋ 댓글이 더 웃깁니다... "화내시면 엔딩은 물 건너갑니다.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세요.."라고 ㅋㅋㅋ 제 남편은 게임하면서 저 없이 멀리 훌쩍 가버리던데 그게 그리 섭섭하더라구요.... 계속 제가 남편 게임 캐릭터 뒷모습만 바라보고 있고 맨날 혼자 남겨져요.....ㅠㅠ 흑흑..... 남성분들 이 게임 이름이 뭐죠.. It takes TWO!!!!ㅋㅋㅋㅋ)

남편 말에 따르면 출시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어 게임 가격도 할인 안하고, 중고 CD도 없더라면서 궁시렁궁시렁하던데...... 어느날 남편이 지마켓에서 엄청 저렴하게 판다면서 바로 구매하겠다면서 야단법석인 것입니다. (지마켓 가격 44,500원) 그래서 코로나 때문에 어디가지도 못하는데 당장 사거라 라고 명을 내렸는데..... 다음날 플스 공홈에서 같은 가격으로 파네요?ㅋㅋㅋㅋㅋ 그래도 남편은 중고로 팔면 되니까 괜찮다고 위안을 합니다..ㅋㅋ

"잇테이크투" 게임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혼위기의 부부가 각종 난관을 협동해서 헤쳐나간다"입니다. 이혼 위기의 부부가 함께 게임을 하는 과정이라면...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도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 아시겠죠..?

제가 선호하는 플스 게임은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나오면서 중간에 유머코드가 있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가볍게 할 수 있는 종류의 게임입니다. 아마도, 저랑 비슷한 취향의 여성분이라면 잇테이크투 게임을 분명히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플스 스샷입니다! 스포일러 내용은 없지만 그래도 보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패스!)

처음 시작 화면입니다.
왼쪽은 엄마, 오른쪽은 아빠 인형인데, 어린 아이가 들고 있는 모습이죠...? 이게 스토리의 시작입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챕터별 대장들 캐릭터가 정말 귀여워요! 청소기, 로봇벌 등......

게임을 하다 보면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코너 같은 느낌의 아기자기한 퍼즐 같은 것도 있구요...

게임을 진행하면서 사랑의 책 (Book of Love)가 이 부부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줍니다. 대체적으로 되새겨 듣긴 어려습니다 ㅋㅋㅋ

여성 초보 게이머의 총평!

게임 곳곳에 귀요미 캐릭터 + 유머적 요소가 있어서 커플이 하기에 적합한 2인용 플스 게임!

부부간 화합이 주제인데 하다보면 커플 간에 약~간은 다툴 수 있는 아이러니

잇테이크투 제작진이 만든 플스 게임 이전작 궁금하다면...? 아래글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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