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를 가진 처서(處暑)가 지났습니다. 그리고 9월 말을 맞이하면서 어느새 백로(白露)가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어느덧 2021년의 달력에서 9월 달력으로 넘기면서 2021년도 마무리 단계로 가고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올해 2022년 처서는 양력 8월 23일로 보통 대개 음력 8월을 시작하는 즉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천문학적 관점에서는 태양이 황경 165도를 통과할 때라고 합니다.
처서(處暑)의 한자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머무를 처, 더울 서. 즉, 더위가 멈춘다는 뜻입니다. 처서는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입니다. 옛날부터 처서가 지나면 여름의 햇볕이 점차적으로 줄어들어 예전만큼 자라지 않기 때문에 밭의 풀을 깎거나 산소 벌초하였다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처서가 지나면 추석을 맞이하기 전에 벌초를 하며 성묘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처서와 관련된 속담을 한 가지 알려드리자면,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늦여름까지 기승을 부리는 모기들이 점차적으로 없어지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서 무렵의 날씨는 농사에 있어 중요하였다고 합니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와 "처서에 비가 오면 십 리에 천 석 감한다’라는 속담처럼 처서에 오는 비를 처서우라고 하여 농사에 주는 피해가 심했기 때문에 이를 흉년의 징조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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