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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의미] '추분'의 한자 의미와 뜻,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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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rpediemformyself 2021. 9. 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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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22년 추분의 날짜는 양력 9월 23일입니다. 추분(秋分)의 한자 의미는 가을 추(秋), 나눌(구별할) 분(分)으로 '가을을 나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가을과 여름을 나누어 구별할 수 있는 시기,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춘분도 이와 비슷한 관점에서 보면 됩니다.)

 

추분은 16번째 절기로 백로와 한로 사이에 있습니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 뜻합니다. 또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집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추분을 가을이 시작하는 시기로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집니다. 춘분도 낮과 밤의 길이가 같지만, 추분이 춘분보다 기온이 10도 정도 높습니다. 이는 여름의 기운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추분을 기점으로 점점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쌀쌀한 가을이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분과 관련된 속담에는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벌레들도 자취를 감춘다는 뜻입니다. '덥고 추운 것도 추분과 춘분까지이다.'라는 속담은 추분 이후에는 금세 날씨가 쌀쌀해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또한 추분을 기점으로 가을걷이, 즉 추수가 시작됩니다. 봄, 여름 동안 지었던 농사의 수확물을 거두어들이는 시기로 농사의 결실을 맺는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분 밥상에는 어떤 제철 음식이 올라가면 좋을까요? 사과, 배, 석류, 대하 등 가을에 수확하기 좋은 음식들로 가득찬 밥상이면 쌀쌀한 가을과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에 좋은 밥상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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