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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올해 백로의 뜻과 한자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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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rpediemformyself 2022. 8. 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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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를 가진 처서(處暑)가 지났습니다. 처서를 잇는 절기는 '백로'입니다. 백로는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백로의 한자 뜻은 흰 백, 이슬 로, 즉 맑은 이슬라는 뜻으로  '농작물에 흰 이슬이 맺힌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낮아져 야외의 나무와 풀에 이슬이 맺힌다고 합니다. 특히 백로가 되면 가을의 기운이 완연히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또한 장마가 걷힌 후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됩니다. 

올해 2022년 백로는 양력 9월 8일로 보통 대개 음력 8월을 시작하는 즉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천문학적 관점에서는 태양이 황경 165도를 통과할 때라고 합니다. 백로는 다른 절기와 마찬가지뢰 농사와 많은 관련 속담이 있습니다. 제주도 속담에 “백로전미발(白露前未發)”이라고 해서 이때까지 패지 못한 벼는 더 이상 크지 못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백로 전에 서리가 오면 농작물이 시들고 말라버리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농가에서는 백로 전후에 부는 바람을 유심히 관찰하여 풍흉을 점치는데, 이때 바람이 불면 벼농사에 해가 많다고 여기며, 비록 나락이 여물지라도 색깔이 검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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