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청명 날짜와 한자 의미 및 관련 속담

  안녕하세요! 오늘은 24절기 중 다섯번째 절기인 "청명"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2023년의 청명 절기는 4월 5일 (수)입니다. 춘분(3월 21일)과 곡우(4월 20일)의 사이의 절기입니다.

 

청명이란 말 그대로 맑은 날씨를 뜻합니다. 봄철에는 농사 일정이 많은데, 이런 농사일이나 고기잡이 등 생업 활동을 하기에도 좋은 날씨라는 뜻입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손이 없는 날이라고 해서 특별히 할 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 날에는 산소를 돌보거나 묘지를 정리하거나, 집수리 같은 일을 처리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봄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언제나 미뤄두었던 일들을 처리하기 좋은 기회가 되는 날이죠.

매년 4월 4일 전후에 찾아오는 봄의 대표적인 절기인 청명은 농사 일정을 계획하는 기준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봄에는 씨앗을 심고 농사를 시작하는데, 청명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농사 관련 예비 작업들이 시작됩니다. 또한 청명 당일에는 자신이 잊지 못할 추억이나 경험을 떠올리며 조상들을 기리는 제사를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청명은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도 기념하며, 이른 봄의 맑은 날씨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절기 중 하나입니다. 청명과 관련된 속담으로는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오늘처럼 청명의 기운이 가득한 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